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未生작업실/청승수기

[7호] 청개구리



유난히도 우풍이 센 나의 자취방

30분 단위로 이불 밑 뜨끈함에 몸을 데워야만 하는 지금


육수를 한바가지 쏟아내던

몸에걸친 모든것에 불평불만 가득이던

그 계절이 슬며시 탐이나기 시작한다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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